사무실 와이파이 구성 가이드 — 공유기 하나로 버티면 안 되는 이유
사무실 와이파이가 느리고 끊기는 원인은 대부분 회선이 아니라 공유기 구성입니다. 업무망·손님망 분리, AP 증설 기준, 자리별 안 터지는 구역 해결법을 정리했습니다.
사무실 인터넷을 500M, 1G로 개통해도 "와이파이가 느리다"는 불만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대부분 회선이 아니라 회선 이후의 와이파이 구성입니다. 이 글은 사무실 와이파이를 제대로 구성하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회선 속도 자체를 고르는 기준은 사무실 인터넷 속도 고르기를, 기업용 인터넷 전반은 기업용 인터넷 완전정리를 참고하세요.
가정용 공유기 하나로 버티면 생기는 일
개통 후 가정용 공유기 1대를 놓고 전 직원이 붙는 구성이 가장 흔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은 이렇습니다.
- 회선은 500M인데 자리에서는 수십 M밖에 안 나온다
- 회의실·구석 자리만 와이파이가 약하다
- 점심시간·손님 방문 때 갑자기 전체가 느려진다
- 프린터·POS가 가끔 연결이 풀린다
가정용 공유기는 동시 접속 10~15대 수준을 가정하고 만들어집니다. 직원 PC + 스마트폰 + 프린터 + CCTV까지 붙는 사무실에서는 기기 수부터 한계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실 와이파이 구성의 3가지 원칙
1.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유선으로
데스크톱 PC, 프린터, POS, CCTV 녹화기(NVR)처럼 자리가 고정된 장비는 유선(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와이파이는 노트북·스마트폰·태블릿처럼 움직이는 기기의 몫으로 남겨두면, 같은 공유기로도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2. 업무망과 손님망(게스트) 분리
방문객·손님에게 업무용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그대로 알려주면, 보안 문제와 속도 저하가 함께 생깁니다. 요즘 공유기는 대부분 게스트 네트워크 기능이 있어 SSID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업무망 — 직원 PC·프린터·내부 장비 전용
- 손님망 — 인터넷만 되고 내부 장비(프린터·NAS)에는 접근 불가
매장이라면 손님용 와이파이 분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POS·카드결제와 같은 망에 손님 기기가 붙지 않게 하는 구성은 매장·카페 인터넷 설치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3. 넓거나 벽이 많으면 AP를 추가
와이파이 전파는 벽·파티션에 크게 약해집니다. 기준은 대략 이렇습니다.
| 사무실 형태 | 권장 구성 |
|---|---|
| 원룸형 10~20평 | 공유기 1대(중앙 배치)로 충분 |
| 20~40평, 회의실 분리 | 공유기 + AP(또는 메시 유닛) 1대 추가 |
| 40평 이상, 벽 많음 | 구역별 AP 2대 이상, 유선 백홀 권장 |
AP를 추가할 때는 AP끼리 무선으로 연결(무선 백홀)하는 것보다, **랜선으로 연결(유선 백홀)**하는 쪽이 속도 손실이 없습니다. 인테리어 전이라면 회의실·구석 자리까지 랜 배선을 미리 넣어두는 것이 가장 저렴한 해결책입니다. 배선 포함 설치 순서는 사무실 인터넷 설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그래도 느리면: 회선 vs 와이파이 구분법
노트북을 랜선으로 직접 연결해 속도를 재보세요.
- 유선은 빠른데 와이파이만 느리다 → 공유기·AP 구성 문제 (이 글의 해결책 적용)
- 유선도 느리다 → 회선 문제. 원인별 점검 순서는 사무실 인터넷 느릴 때 해결법에서 확인하세요.
정리
사무실 와이파이는 ①고정 장비는 유선, ②업무망·손님망 분리, ③평수·벽 구조에 맞는 AP 증설, 이 3가지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회선 자체를 새로 알아보는 단계라면 사은품 계산기에서 속도별 월 요금과 현금 사은품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